안녕하세요~ 저는 약손명가 덕에 거의 다시 살아난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 소율이 엄마(임이랑)입니다!^^

저희 딸 소율이는 올해 2월 2일 태어나서 어느덧 10개월이 되었답니다^^

지금부터 약손명가와 함께하게 된 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만삭촬영>

임신중이었을때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임신 32주차쯤인가 거의 막달에 이르렀을때

갑자기 왼쪽 다리인지 골반인지 도대체 어디가 아픈지도 모르게 아프다 말다 하더라구요..

그때는 그닥 심각한 수준이 아니어서 그냥 만삭이라 그러려니~ 하면서 넘겼는데

출산예정일(2월 11일)에 가까워질수록 걷거나 앉거나 눕는 등 모든 움직임이 힘들정도로 통증이 심해지는거에요.

그때도 그저 어른들은 한도가 서는거라고 하시고, 뱃속의 아기가 많이 커지면서 배가 많이 나오다보니

그래서 그런가보다 생각하면서도 도저히 안되겠으니까 한의원이라도 가보자 해서 갔죠.

뭐 임신 막달이라 그런거라고 딱히 치료할 수  있는게 없다면서 간단히 침만 좀 맞고 물리치료와 찜질치료를 받았는데

역시나 나아지는것은 없더라구요..

 

제가 직업군인이거든요. 사정상 육아휴직은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보니 출산휴가를 일찍 쓰면 너무 아까워서

원래는 막달까지 최대한 버티고 버텨 특별한 상황이 생기지만 않는다면 예정일 2~3일 전부터 쓰려고 했는데

결국 통증이 점점 더 심해져서 예정보다 빨리 휴가를 당겨 쓸 수밖에 없었어요..

(여담이지만 아기가 예정일보다 일주일 이상 빨리 나오는 바람에 휴가가 조금 굳었구나...! 라고 생각하기도 했답니다ㅎㅎ)

조금 과장한다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저는 정말 진통이나 출산의 고통보다 왼쪽 다리와 골반쪽의 통증이 더 아팠습니다..

출산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자연분만을 하기 위해서는 다리를 벌려서 분만대 다리 받침대(?)에

걸쳐야 하잖아요.. 통증으로 인해서 그 자세도 겨우겨우 잡았고, 다행히 분만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분만 후에 남들은 다 걸어서 회복실 간다던데 분만대에서 내려오는것도 힘들었던 저는 결국 휠체어를 타고 움직였습니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예쁜 딸을 낳았지만...

<김소율 탄생!>

출산 직후 조리원에서도 거동이 힘겨워서 2주 있으려던걸 10일만에 나왔고

잠을 자거나 쉬기 위해 겨우겨우 누우면 부축을 받아도 일어날 수가 없어서 한동안 쇼파에 앉아서 잠을 잤구요,

어딜 가거나 차에 올라탈때는 부축이 필수였죠.

저와 같이 군인인 저희 남편은 뭘 어떻게 손 써줄 방법도 없고 계속 같이 있지도 못하니 항상 걱정뿐이었구요..

산부인과 담당 의사 선생님을 비롯해서 MRI 촬영을 한 정형외과 의사 선생님 등 모두가 출산 직전/후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니 시간이 조금 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 하셨어요.

(시간이 약이어서 괜찮아졌다면 제가 여기에 후기를 올릴 일이 없었을거에요 아마...)

<소율이 50일 촬영 및 그맘때쯤>

한 달, 두 달, 여섯달이 지나도 통증은 사라지지 않았고 그렇게 몸이 제대로 회복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두 달 짜리 교육파견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교육파견중에는 거의 매일 꽤 먼 거리와 언덕, 계단 등을 걸어서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하고 체력단련도 필수였지만

할 수가 없었어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교육을 포기하려다가 친정 엄마의 추천으로 주말 외박 때마다

종합병원 재활의학과를 다니면서 주사와 물리치료를 받았고 일시적으로 통증이 약해지는가 싶어

아, 이제 괜찮아지나보다.. 했는데 그때뿐이었어요..

계속 주사 맞는것도 엉덩이가 멍들고 뭉칠 정도로 힘들고 괴로워서 진짜, 정말 마지막으로 뭔가 다른 방법이

없을까 해서 인터넷으로 마사지 쪽을 알아보던 중 산후관리+골기테라피가 눈에 들어왔고

그것이 가능한 곳이 바로 <약손명가>였죠!!

<소율이 100일 촬영과 그맘때쯤>

 

하지만 그땐 이미 출산 후 6개월 이상 지났을 때여서 늦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상담이라도 받아보자 하고 청주 가경점 원장님과 까톡으로 우선 상담했는데

관리 프로그램은 정말 좋다고 생각했지만 예상보다 더 고가의 금액을 필요로 해서 솔직히 깜짝 놀랐고,

저희 사정에 사치부리는것 같아 그냥 포기하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미련이 남아 방문 상담도 해 보고 남편과도 진지하게 상의한 끝에

2014년 8월 9일부터 산후 스페셜 케어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20회를 받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손이 떨려서 결국 10회만 받기로 했어요...ㅠㅠ )

<소율이네 가족 & 200일 촬영>

 

관리 1회차, 정말 아프더라구요...ㅜㅜ

원래 아픈 몸이라서 눕고 엎드리는것조차 힘겨웠지만 최대한 참고 열심히 관리 받았더니

받고나서는 정말 너무너무 시원해서 이런 이유로 사람들이 돈 들이면서까지 제대로 관리를 받는구나 싶기도 했고,

원장님과 실장님을 비롯한 쌤들의 손 기술(?)이 또 기가 막히게 신기하더라구요...ㅎㅎ

 

엄청난 기술에 감탄하면서 관리 2회, 3회 회차가 늘어날수록 정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어요!!

뭘 어떻게 해도 사라지지 않고 저를 괴롭혔던 왼쪽 다리와 골반쪽의 통증이 사라졌지 뭐에요!!!!!!! (할렐루야!!!)

저는 진심으로 기뻤고, 금전적으로 조금 무리..한 보람이 있어 더욱 더 감사했어요!!^^

통증으로 인해 거의 죽어가다시피 했던 저에게 다시 살아나는듯한 기분까지 선사해 준

<약손명가 - 청주 가경점> 식구들한테도 감사하고,

그 덕에 후기 제목처럼 약손명가가 정말 약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믿기 힘드실지도 모르지만 약손명가 덕분에 지금은 아주 멀쩡하게 생활과 일을 하고 있어요!^^

<소율이의 일상>

 

부득이하게 주기적으로 관리를 받지 못하고 띄엄띄엄 받느라 12월 초인 지금 아직 1회의 관리가 남아있는데

10회가 다 끝나간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쉬워서 골반 골기만이라도 더 받고 싶어 계속 고민중입니다..

(11월에 진행했던 이벤트로 혜택도 받으면서 더 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금전적으로 무리가 있다보니 혼자 결정할

문제도 아니고.. 신랑과 진지하게 상의해보려구요...^^;)

일단 남은 관리 1회 올해가 끝나기 전에 받으려구요ㅎㅎ

 

* (청주 가경점) 약손명가, 감사하고 사랑합니당~♥♥♥ 

 

모두모두 약손명가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산후조리 및 육아 하시길 바래요~!!^^

(저는 나중에 여유가 되서 부디 둘째, 셋째때도 약손명가와 함께하길 바래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