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서울 거주, 30대의 이제 막 결혼해 현재 알콩달콩 신혼을 보내고 있는 신부입니다 !

저는 올해 3월부터 현재의 남편이 된 사람과 결혼준비 중이었고 그 과정에서 임신소식을 알게되면서 웨딩촬영과 웨딩본식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어요.

저는 소음인 체질로 몸이 약한 편이고 붓기가 굉장해서 음식에 대한 몸 반응이 예민하고 붓고 안붓고의 차이가 굉장히 큰 편이거든요. 쉽게 붓고 부으면 화장도 잘 받지 않고 그날 하루종일 컨디션이 나쁘고 사람대면이 힘들 정도입니다 ㅎㅎ

그래서 중요한 이벤트 전날에는 하루종일 관리하는 편이에요.

웨딩과 촬영은 여자의 인생에 있어서 매우 큰 이벤트이기에 마사지나 심지어는 쁘띠성형? 도 고려해 보았으나 임신으로 인해 피부과 미백주사조차 받지 못한다고 해서 많이 실망했습니다 ㅠㅠ

엄마이기 전에 저는 여자이니까요 ㅎㅎㅎ

제가 입덧으로 몸이 안 좋은 관계로 식전 몇 달간 명일동 시댁에서 지냈는데요,

시어머니와 함께 붓기 관리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여자기 때문에 제 마음을 알아주신 거죠 ^^)

저희 시아버지께서 시골의 아는 분께 옥수수 수염을 부탁하여 끓여서 마시기도 했고

동영상을 보며 스트레칭과 체조, 걷기 운동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틱한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었고 시어머니와 함께 근처 마사지를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근처에 약손명가 명일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그곳에는 웨딩관리와 함께 임산부 관리도 있더군요 ㅎㅎ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고 바로 상담을 하러 갔습니다.

(사실 5년 전에 약손명가에서 붓기문제로 골반관리를 받은 경험이 있어요^^)

원장님과 상담 후에 붓기관리를 받기로 했습니다. 얼굴 붓기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시고

상반신 마사지까지 들어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저희 시어머니께서는 얼굴 리프팅 관리를 받기로

했어요 ~

제 웨딩촬영이 임신5개월 때이고 웨딩이 6개월때이기 때문에 그 때쯤 더 많이 붓는다고 하여 정말 걱정이 많았거든요. 배가 많이 나오고 부은 채로 웨딩드레스를 입고싶진 않았어요. . .

어쨌든 이후로 오전 시간마다 함께 열심히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1회, 2회, 3회 갈때마다 들어가는 마사지가 조금씩 달라지더군요 ~ 2회때는 압이 조금씩 들어가는 경락 마사지도 들어갔구요, 붓기관리 프로그램은 임산부 케어는 아니지만 상체관리시 임산부임을 배려해 높은 베개를 베고 길다란 높은 베개를 다리 사이에 끼고 옆으로 누워 편안한 상태로 받게 됩니다.

상체관리(등+팔과 손) 후 목 그리고 두피 마사지를 받고 그 이후에 얼굴 마사지를 받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그날의 피부 상태에 따른 얼굴팩으로 마무리 합니다.

일어날 때도 힘겹기 때문에 도와주셨고 일어나면서 목과 어깨를 당겨서 끝내주십니다^^

받은 후에는 몸의 노폐물 배출로 인하여 바로 화장실을 갔고 따뜻한 물을 꼭 마셨습니다.

받은 직후 거울을 보면 붓기가 싹 빠져있어 몸이 매우 가볍고 얼굴도 혈색이 좋아져 윤기가 흐르더군요 ㅎㅎ

시어머니와 함께 임신중임에도 얼굴이 좋아졌다며 신기해했고 시댁에서 식사자리마다

시아버님과 현재의 남편도 얼굴이 작아지고 혈색이 좋아져 광이 난다며 제 얼굴상태가 화제거리가 되곤 했습니다

이렇게 효과가 바로바로 나타남이 매우 신기했고 그래서 더 열심히 다녔어요 ~!

몸도 시원해지고(가벼워지고) 상체 마사지로 혈액순환도 원활해지는 동시에 얼굴에 윤기가 나고 탄력까지 생겼습니다. (임신 중기가 되었기 때문에 몸의 컨디션 또한 중요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촬영당일 화장이 잘 받았다는 것이고 ㅎㅎㅎ

붓기도 없으니까 촬영도 힘들지 않고 신경쓰일것도 없이 신나게 했네요 ~

웨딩 당일에도 물론 붓기는 없었습니다 ! 저녁 5시 예식이라 메이크업이 12시였는데

화장도 잘 받고 컨디션도 매우 좋았습니다.

임신 6개월로 인하여 최대한 빨리 끝내자! 라는 저희의 계획과는 달리 40분 예식도 짧게 느껴졌습니다 ㅎㅎ

컨디션이 좋으니 웨딩도 덜 힘들었고 주변의 칭찬일색으로 인해 멋진 신부가 된 것 같아 신나고 힘도 많이 났어요 ^^

자신감이 업되었습니다 - !!!

웨딩본식촬영도 어떻게 나올지 (3개월 후에 나옵니다)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

그리고 신혼여행때는 붓기 걱정없이 실~~컷 아무음식이나 가리지 않고 다 ~~ 먹었네요 ㅎㅎㅎㅎㅎ

약손명가 명일점 원장님과 마사지 언니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

일생에 한번뿐인 웨딩을 정말 기분좋게 건강하게 마쳤으니까요 ~~

예쁜 신부로, 그날의 멋진 주인공으로 만들어주신 약손명가에 감사하고

산전, 산후관리도 꼭 받을거예요 ^^

감사합니다.. !!!  ^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