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손명가 산후스페셜 관리 만족합니다!!

저는 오늘로 117일 된 아기 엄마이고요~ 아래 사진은 며칠 전 아기띠를 매고 외출해서 찍은 사진이에요 ^^. 저 나름대로는 관리 후에 붓기가 잘 빠진 것 같아 올려보았는데 어떤가요? ㅎㅎ  

육아를 해보신 분들은 다 공감하시겠지만 산후조리의 중요성을 알고 있어도 아기를 키우다보면 제 몸 챙기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안아달라고 징징대는 아들 덕에 손목과 허리는 이미 너덜너덜, 뭘 하든 익숙하지 않은 초보엄마이다 보니 늘 긴장상태로 어깨도 다 뭉치곤 했어요.

사실 저는 회사 근처에 있는 관리 샵에서 결혼 준비 할 때 뿐 아니라 임신기간 내내 마사지를 꾸준히 받았었는데요. 그 덕에 결혼 전날, 출산 전날까지도 출근했는데도 몸이 버텨준 것 같아 출산 후에도 꼭 관리를 받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이전에 다니던 샵은 회사 근처라 멀기도 하고 산후케어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라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었죠. 그 때 친구가 추천해준 약손명가를 알게되었고 집에서 가까운 강남구청역지점에 상담을 가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도 다른 산모들과 비슷하게 조리원에서 마사지를 추가 비용을 내고 받았지만 가격대비 만족 스럽지 않았고 집에 돌아와서도 출장마사지를 몇번 받았는데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 상담할 때 산후관리 가격을 보고 아, 이 비싼 가격에 별로면 어쩌지... 하고 주저했었는데, 점장님의 설명을 듣다보니 점점 신뢰감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부담스러운 비용이긴 했지만 관리를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첫날 관리를 받아보고 나니 괜히 친구가 추천한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처음에는 조금 아팠지만 신기하게도 몸이 확실히 가벼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받아보고 나니 이렇게 온 몸을 모두 정성스럽게 관리해주는 비용이라 생각하니 절대 비싼게 아니더라구요. 100일 잔치를 앞두고 있던 시점이라 얼굴 골기 테라피도 더 신경써서 해주셨어요. 덕분에 잔치날 사진도 조금이나마 더 예쁘게 나왔던 것 같아요. 오늘로서 4번 받았는데 점점 더 좋아질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산전관리도 보니 제가 받았던 샵보다 프로그램이 더 잘 되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이제야 약손명가를 알게되서 아쉬웠어요.

저는 임신 중에 18kg 가 증가해서 막달에는 매일매일 생애 최고 몸무게를 갱신했었는데요. 출산 후에 조금씩 빠졌지만 아직 6-7kg나 남았으니 열심히 관리 받으면서 건강하게 예전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 스스로도 더 노력할려구요 ^^

약손명가에서 산후관리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주저없이 시작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육아에는 아낌없이 돈을 쓰면서도 정작 본인을 위해서는 지갑이 잘 안열리는게 엄마이긴 하지만 관리시간은 단언컨대 산모를 행복하게 해주는 시간이 될거에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한테도 더 잘 할 수 있구요! 

약손명가 산후스페셜관리는 일주일에 한번 육아에 지친 저를 위한 유일한 (?) 힐링타임입니다. 강남구청역 관리사님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