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약손명가와의 인연은 대략 7년 정도 되었네요.

처음에 작은 얼굴 관리를 시작으로 웨딩 케어로 이어 받고 지금은  산후 스페셜 케어까지 받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 11월에 쌍둥이남매를 출산했습니다.

쌍둥이 임산부는 임신 중에도 일반 산모보다 조심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아서 병원에서는 움직이지 말고 계속 누워있으라고만 하셨고 워낙에 활동적이던 저는 임신 기간부터 약간의 우울증을 겪기도 했습니다.

막달에는 배가 어마어마 하게 불어났고 온몸은 퉁퉁 부어서 손이며 발이며 몸 구석구석 저리지 않는 곳이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 쌍둥이들은 출산일을 꽉 채워 건강하게(2.9kg /2.7kg)으로 태어났지요.

하지만 출산 후 저는 늘어진 뱃살과 빠지지 않은 몸 구석구석의 살들...게다가 온몸의 수분이 빠지면서 탄력을 잃은 몸뚱아리를 보며 아가들의 탄생의 기쁨을 만끽하는 동안 잠시 잊고 있었던 우울증이 다시 슬금슬금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갑자기 허리 및 엉치, 다리 통증이 생겨 병원에 갔더니 추간판 탈출증을 진단 받게 되었습니다. 흑흑

쌍둥이들을 돌보며 내몸 망가지는 것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런저런 상황들이 겹치면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가고 있는 저에게 신랑은 약손명가의 관리를 권해주었습니다.

제가 잊고 있었는데 결혼하고 버릇처럼 나중에 애기 낳으면 꼭 약손명가에서 산후 케어를 받겠다고 얘기를 했었다고 하더라구요.

쌍둥이를 키우다 보니 애기를 두고 맛사지를 받으러 갈 시간 조차 쉽게 낼 수 없는게 사실인데,,, 신랑과 친정엄마는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며 저에게 아주 소중한 시간을 내어 주셨습니다.

웨딩 케어를 받고 시간이 꽤나 흘렀었는데 광명점의 원장님은 저를 기억하시고 너무나도 반갑게 맞아 주셨지요. 약손명가의 광명점을 찾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밝고 상냥한 원장님 덕분이랍니다 ^^

오랜만에 약손명가에 와서 다시 관리를 받는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설레고 행복했습니다.

역시나 저의 몸은 많이 망가져 있었습니다. 첫 관리때 관리사님들은 많이들 놀라셨지요.

어깨와 등은 딱딱하게 뭉쳐있었고 골반은 틀어져서 높낮이가 다를 뿐 아니라 여기저기 온 몸의 부드러운 곳이라고는 눈뜨고 찾기 힘든 지경이었습니다.

지금 저는 딱 반정도 관리를 받은 상태입니다.

일주일에 두번씩 꼬박꼬박 관리를 받고 나니 뭉쳐있던 어깨와 등은 많이 부드러워 졌고 골반도 거의 균형이 맞춰지고 확연하게 변화된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얼굴 관리도 함께 받고 있는데, 오랜만에 만났던 제 친구가 붓기가 없어지고 뭔가 달라졌다고... 뭘 한거냐고 연신 묻기도 했답니다. ㅎㅎ

가장 중요한 점은!! 

심했던 허리와 엉치와 다리 통증이 확연하게 줄어 든 점입니다. 

병원에서도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이 디스크 통증을 줄여 줄 수 있다고 했었는데 저는 사실 따로 운동을 할 시간이 아직까지는 많이 없습니다. 대신 약손명가 관리를 꾸준히 받고 그 시간만은 최선을 다해 집중하려고 노력했는데 아마도 관리의 효과가 크지 않았나 싶네요.

또한 문득문득 우울했던 기분들도 관리를 받으면서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고 삶의 에너지가 다시 생겨나서 아가들 뿐만이 아니라 제 몸도 소중하게 케어하며 지내게 되었습니다.

워낙에 맛사지를 좋아해서 저는 여러곳의 맛사지를 즐겨 받았었는데 약속명가의 관리는 뭔가 차별성이 있고 특별합니다. 배드에 누워서 관리사님들의 섬세한 손길을 느낄 때면 정말 이 세상에서 나만큼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뿌듯하고 만족스럽답니다.

아직 관리가 더 남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열심히 받고 더 많이 건강해지고 예뻐져야겠지요? ^^

마지막으로 광명점의 원장님을 비롯하여 실장님, 주임님, 관리사님들 모두 하나같이 최고로 친절하세요. 항상 밝은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고객들을 관리해 주시는 모습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광명점 및 약손명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