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결혼준비를 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은 약손명가.

결혼 전 친정쪽인 목동점에서 관리를 시작했지만, 신혼집에 미리 들어가게 되면서부터 용인죽전점으로 지점변경을 요청하였고, 그때부터 2017년 3월 현재까지 쭈욱- 관리를 받고 있네요.

  결혼 전에도 작은 얼굴 관리 받으면서 얼굴 작아졌단 소리 많이 들었고, 더 불어 몸매관리까지 되니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답니다. 그 결과로 결혼사진이 정말 잘 나와서 지인들이 볼때마다 매번 칭찬해줘요^^ 뿌듯뿌듯!

 사실 처음엔 반신반의 하면서 시작했던 작은 얼굴 관리였는데, 원장선생님께 골기테라피 받으면서 예뻐질 상상만 해라라는 말을 많이 들었거든요. 그 기대감과 원장선생님의 골기가 더해져 효과가 있었는지, 처음 받을 때 만들어놓은 석고가 마지막 관리 때 받은 석고 안에 쏘옥 들어가는걸 보니 약손명가에 대한 저의 신뢰가 굳어진 순간이었답니다.

  그 후로도 균형 얼굴 관리를 추가하여 계속해서 관리를 받았답니다. 골반쪽의 불균형도 심했던 터라 균형 얼굴 관리 받으면서 얼굴도 얼굴이지만 이미 비틀어진 골반을 잡을 수 있어서 온몸이 시원하고, 개운한 느낌을 받았어요. 덕분에 걸핏하면 담이와서 정형외과나 한의원을 찾았던 제가 병원에 방문하는 횟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네요.

 그러던 차에, 결혼 8개월 만에 임신을 하게 되어 지금까지 쭈욱- 산모관리를 받고 있답니다. 생리가 불규칙해서 임신하는데 호르몬조절 약이 필요할 수도 있단 얘기를 산부인과 산점검사에서 들었었던 터라, 임신이 혹시 어려울까봐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균형관리 받으면서 받았던 골반관리가 뭔가 많은 도움이 되었었던 거 같아요!

 아무튼 그렇게 임신을 알게 되었고, 산모관리를 받으며 벌써 출산예정일을 앞두고 있네요.

안그래도 불균형이 심했던 체형인지라 뱃속의 아가가 커지면서 점점 더 아픈 부분이 늘어가고 있는데, 그때마다 관리받으러 가면 ‘오늘은 어디가 더 불편하세요?’ ‘오늘은 어디를 집중적으로 해드릴까요?’ ‘저번에 여기가 아프셨는데, 오늘도 그쪽일까요?’ 등 제가 아파하는 부분을 체크하고 케어해주는 약손명가 관리사님들 한분 한분에게 늘 감동중이랍니다.

기억해주시고 신경써주셔서 갈때마다 기분좋고, 또 늘 감사하고, 또 관리받고 나면 어찌나 아프던 데가 시원한지.. 원장님께서도 출산을 경험해보신 분이시다보니, 지금쯤이면 어떤거 먹는게 좋다, 어떤 자세로 있는게 편할꺼다,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아주셔서 항상 감사히 여기고 있답니다.

 막달 들어서면서 더 자주 방문하고 있는데요, 건강하게 아가 잘 낳고 산후관리도 믿음직한 약손명가에서 계속받을 예정이랍니다^^! 신랑이 하루는 꼭 일찍 퇴근해서 약손명가 갈 수 있게 도와준다고 약속해줬어요! 올레~!

  짧다고 하면 짧을 수 있지만, 또 길다고 하면 길 수 있는 3년의 시간동안 약손명가는 친정과 멀리 떨어져 적응해 나가야 하는 저에게 꿀과도 같은 마음의 안식처였습니다. 마치 친정식구들처럼 챙겨주시고, 따뜻한 마음 나눠주시고, 좋은 기운 주시니 죽전이라는 낯선 곳에정도 붙이고, 이렇게 적응하고 있네요~

  마사지라는게 받는 사람의 안좋은 기운을 테라피스트가 가져가고, 좋은기운을 나눠주시는 거라 사실 굉장히 지치는 일이라고 들었는데, 갈때마다 항상 웃는얼굴로 대해주시고 좋은기운 주셔서 항상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결혼사진, 초음파사진, 만삭사진 올리면서 마무리 할께요^^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