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에서 출산한 저.

원래도 약간 근육이 잘 뭉치는 스타일인데,
임신 중에 엉덩이 근육도 뭉치고 여기저기 아핐어요.
산부인과네 얘기하니, 저는 건강해서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도 되고 마사지를 받아도 되고 뭐든 다 하라더라고요.
거기서 괜히 안해줄거 같으면 산과에서 책임진다고 해달라고 하라고...

정형외과 가서 물리 마사지라도 받으려고 했는데,
진료접수 다 하고 기다렸다 들어갔더니
“산모는 안 받습니다” 한마디 하고선
진료비도 다 받더라고요.
“산모라서 진료비 할인되시네요~” 이러면서요.

그 때의 황담함과 짜증남이란......

경기도 안성이란 곳이 약간 애매하여,
평택에 가서 마사지를 받을래도
산모 전문 마사지 샵이 잘 없어서,
산모는 안 받아요~ 하고 거절당하기 일수였어요.

참다 참다 생각난게,
제가 원래 대구에 있었어서 결혼할때 갔던 약손명가.

제일 근처가 대전 아니면 동탄이더라고요.
동탄점에도 한 번 가서 도움 받고,
예약이 잘 안되는 문제때문에(동탄은 관리사분이 적어서 금방 마감이더라고요)
분당까지도 가서 받았었어요.

덕분에 귀여운 아기를 잘 나아서 이쁘게 키우고 있답니다.

요즘은 육아의 피로,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써서 너무 아프거든요.)
약손명가와 함께 풀어주고 있어요.

육아맘에게 있어, 아기를 잠시 맡기고
세시간 누워있을때가 천국이랍니다!
아무리 이뻐도 몸이 힘든걸 잊을순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