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4월 웨딩마치를 올린 후 신혼 3개월차 생활에 접어든 새댁입니다^^

본식 스냅이 때마침 이제서야 나와서 앨범컷을 심사숙고하여 셀렉하는 중인데요.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스스로의 사진을 모니터링하며 이렇게 즐겁고 신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한 번 약손명가 타워팰리스 식구들께 감사말씀 전하며 제 생생후기를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남편을 처음 만난 건 지난 8월, 우연한 기회에 이른바 지나가다 만나게 되었습니다.

결혼식 날짜가 4월로 잡혀서 정신없이 일과 결혼 준비를 병행하다 보니 점점 몸도 마음도 지치고 피폐해져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러다가 작년12월 말 엄동설한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래서는 정말이지 안되겠다! 싶어서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하던 와중에 우연히 동네를 지나가다(저는 지나가다가 만나면 대단히 소중한 인연인 것 같네요!ㅎㅎ) 간판을 보고 처음으로 약손명가 타팰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약손명가의 명성은 익히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일본인 친구들도 골기 골기하면서 받아보고 싶다고 일본에서 국제전화를 걸 정도였으니까요^^

 예식은 점점 다가오고, 웨딩드레스가 너무도 예쁘게 잘 어울리는 친구들을 보면서 점점 자신이 없어지던 시기였습니다. 특히 저는 평소에 사진 속의 제 모습을 썩 좋아하지 않아(특히 턱이 발달된 구조라 그런지 옆모습 사진이 유난히 싫더군요ㅠ) 사진 촬영을 많이 꺼려왔었는데, 스튜디오/데이트 스냅/본식/허니문 등 결혼식의 모든 일대기가 종국에는 엄청난 양의 사진으로 기록될 것이라는 명백한 사실에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반신반의 눈초리로 정말 효과가 단기간에 가시화될까요?하고 걱정하던 제게 원장님께서는 친절하지만 단호하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네! 효과 분명 보실거에요! 최선을 다해 맞춤형으로 관리해드릴게요!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어찌나 믿음이 가고 마음이 놓이던지 망설이지 않고 추천해주신 프로그램 티켓을 끊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2~3회 정도 받았을 뿐인데, 주변에서 살 빠졌냐, 얼굴이 작아졌다, 선이 고와졌다, 이뻐졌다, 얼굴에 필러 같은 시술을 받은거 아니냐 등등 다들 한마디씩 건네더군요^^!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너무 신나고 기분도 좋고, 자신감도 생기고 더 열심히 받고싶다! 는 동기부여도 되곤 했습니다.

 8회 정도 관리를 받고 나서 웨딩촬영을 했고, 두근두근 거리며 학수고대하던 결과물은 스스로도 매우 만족스럽고 주변에서도 칭찬일색이었습니다>_< 저는 예전부터 결혼식과 관련하여, 웨딩촬영이건 본식스냅이건 배경이 화려한 컨셉보다는 인물위주의 깔끔하고 심플한 사진을 찍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컨셉의 스튜디오를 골랐고, 아무래도 인물이 부각되는 구도이기 때문에 정말 많이 걱정을 했는데 사진들을 보는 순간 그러한 걱정이 한순간에 불식되었답니다^^ 별다른 포토샵 없이도 자연스럽게 예쁘게 나온 것 같아서 정말 정말 기뻤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주변 지인들에게 제가 먼저 저 스스로의 사진을 카톡으로 막 보내고 단체방에가지 남발하게 되더군요!^^;;

 웨촬 이후에도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씩은 꼬박꼬박 관리를 받았습니다. 단순히 얼굴관리 뿐 아니라  팔, 목, 등관리 등 전체적인 신체관리를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고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지라 건강해지고 몸매 라인도 이뻐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마사지 할 때 얼굴에 올려주는 약초팩 효능도 정말 탁월해서 피부 재생에도 효과만점이더라구요!^^ 일석 삼조 시너지 효과의 집합체 약손명가! 회사에서 잔업하라는 눈치를 줘도 과감히 뿌리치고! 관리를 위해 꾸준히 달려오게 만드는 약손명가에 어느새 중독이 된 걸까요? ㅎㅎ

 선생님들도 하나같이 친절하셨습니다. 정성과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시는 선생님들과 이런저런 수다를 떨며 추운 겨울날 제 마음까지 따뜻해졌습니다.

 이윽고 4월 10일 예식 당일이 도래했고, 그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지금 사진으로 한 장 한 장 되새기고 있습니다. 본식은 스냅 형식이라 특히 더 리얼하게 찍힌다기에 걱정 많이 했는데 하나같이 다 잘 나와서 앨범컷으로 무엇을 골라야 할 지 행복한 고민중에 있습니다^^

 최고의 순간을 제게 선물해주신 약손명가 타팰 식구들께 재차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리고 싶어요!

완전 강추강추! 입니다!!^^  여자는 결혼 후에 더욱더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들 하던데 이렇게 약손명가가 제 옆에 있어주니 천군만마를 얻은 듯 완전 든든하네요! 비단 저 뿐만이 아니라 여기에 자랑스레 후기를 게재하신 수많은 예신/새댁님들을 비롯하여 모든 고객분들이 나날이 예뻐지는 모습으로 보며 약손명가에 빠져들고 있을 것 같네요!^^ 1주일도 더 전에 다음번 관리 예약하려고 해도 이미 full인 경우가 부지기수인 상황만 봐도 너무나 잘 알 수 있겠죠?

이것으로 제 후기를 마치도록 할게요!( 하기에 사진 퍼레이드 나갈게요. 시간 경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웨촬-데이트스냅-본식스냅-허니문 순으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