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5년 2월 8일에 결혼한 신부입니당! ^.^

원래 4월에 결혼하려고 아무 준비도 안하고 있던 12월달..

날 잡으러 엄마가 절에 다녀오셨는데 덜컥 2월로 잡아오셨더라구요 ㅜㅜㅜㅜㅜㅜㅜ

전 그 전부터 옆광대랑 앞광대, 턱, 그리고 긴 얼굴때문에 웨딩촬영때 정말 수술하고 찍으려고 했었어요 ㅜㅜ

남편이랑 연애기간이 6,7년 되다보니까 쌍수나 코 안면윤곽을 그냥 얼굴을 다 바꾸고 싶었던 저는 아무것도 못했어요...

가까스로 교정하나 하고 ㅋㅋㅋ 4월 예식이라 넉넉히 2월에 유지장치 들어가기로 치과랑도 얘기해논 상황이였는데..

갑자기 2월예식 잡히고 제일 큰 걱정이 얼.굴.형.!!!!!!!!!!!!!!!!! 교정기보다도 얼굴형!!!!!!!!!!!!

교정기는 빼면 되지만...제 옆광대는 할머니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유전적인 얼굴형이라서 옆광대가 특히 아주 특! 히! 심했어거든요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

턱도 나와서 어렸을때부터  옆으로 찍는 사진은 절대로  안찍었어요!

거기다가 신랑이 얼굴이 작아도 너~무 작아서.......... 크고 길고 완전 엉망진창으로 나올까봐 걱정되서

플래너님이랑 얘기해보니까 남편분 매너~ 라고 하면 뒤로 간다는데 자존심도 엄청 상할것 같고 ㅠㅠㅠ

그래서 지방이식수술이랑 자가혈주사를 알아봤는데 자가혈 주사도 1회로 끝나는것도 아니고 비용도 만만치않고

지방이식은 말그대로 수술이라서 회사도 걸리고....

이것저것 정말 3일을 일도 안하고 알아보다가 결국 약손명가를 택했어요

신랑을 꼬시고 꼬셔서 신랑은 신랑케어 4회에 저는 작은얼굴 10회를 하기로 했습니당

솔직히 약손명가 후기나 석고팩 후기같은거 보고 믿지는 못했어요

그냥 밑져야 본전이지 뭐라도 얼굴에 하는게 안한것보다는 나을것 같고 제일 믿음직한 약손명가로 가보자

해서 갔는데 이거슨 둥둥둥 !!!!!!!!!!!&^@*&*#(!@&#(**!@()

작은얼굴관리에 데콜테랑 팔 그리고 복부나 등관리를 같이해서 같이 풀어주니까

처음에는 몸살기? 같이 으슬으슬하고 코가 막히고 했는데 점점 좋아지더라구요~

신랑은 첫회 같이 받고 나오자마자 아 왜 여자들이 돈주고 관리 받는줄 알겠다 면서 반대했던 생각을

조금 바꾼것 같았어용ㅋㅋㅋㅋ

제가 너무 시간이 빠듯해서 3회?4 회 정도 받고 신랑은 탄력관리위주로 3번받고 웨딩촬영 했습니당

촬영날 플래너님에 저 보자마자 어머 ~ 살많이빼셨네요~ 라면서 ㅋㅋㅋㅋㅋ

살 하나도 못뺏거든요 ㅋㅋ 근데 등이랑 데콜테 관리를 받으니 쇄골뼈가 도드라져 보이고 팔관리로 팔뚝살을

잡아줬더니 살이 빠져보이더라구요! 완! 전! 배는 드레스로 미친듯이 쪼이니 가려지궁 ㅋㅋㅋㅋ 

그리고나서 2번인가 3번 더 받고 예식했구요 ㅜㅜㅜ

예식날도 당연히 사람들 저보고 왜케 살빠졌냐고 신랑쪽  친구들 3일전에 만났었는데 같이 저녁먹으면서 누나는 살 안빼세요? 다 저녁 굶으시든데..라고 했던 친구가 예식날 저보더니 3일만에 무슨일이 일어난거냐고 왜케 살빠졌냐고 ㅋㅋㅋ

일단 다른분들은 제가 광대가 컴플렉스인지 모르니 그냥

살빠진줄로만 아시고 친구들은 다 뭐 맞았냐고 광대랑 턱선 뭐냐고 난리난리를 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약손명가 다녔다구 했더니 정말 약손명가만 갔냐고 다른거 안했냐고 엄청 물어봤어요^ㅡ^v

다른사람들한테는 약손명가 받은거 말 안했었거든요 회사분들한테도

괜히 돈낭비네 어쩌네 그런거 다 김치녀 된장녀들이 하는거네 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것같구해서ㅜㅜ

하! 지!만! 약손명가는 무조건 알려야해요! 저도 요새 약손명가 전도사가 되서 결혼하는 친구나 회사 언니들

친구의 친구가 결혼한다고 하면 무조건 약손명가 가라고해 약손명가 쩔어. ㅋㅋㅋㅋ라고 말해줍니다.

전 그래서 출산후에도 조리원엔 안들어가도 산후관리 약손명가에서 하겠다고 해달라고 신랑한테 말했더니

웨딩케어 받자고 10번도 더 쫄라서 허락해줬던 신랑이 알겠다고 바로 말하네요 !ㅋㅋㅋ

정말 약손명가는 사랑이고 축복입니다 ㅋㅋㅋ (기독교 아니예용! )

약손명가 번창하시고 정말 정말 정말정말정말정말x9999029329312831283120301238912038901

감사드립니당. !!!! 약손명가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