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오후 2시의 예식을 앞두고 명품민진만들기 프로젝트라며 요가 및 피부관리를 열심히 하고싶었습니다.

단... 워낙에 시간을 내기 힘든 일을 하는지라(사립유치원교사) 매일 늦은 시간 마치고 그 늦은 시간에 명품민진이를 만들기 위해 허락되어진 곳이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요가를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우연히 그곳에 근무하고 계신 관리사님들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고

그것이 또 하나의 허락된 곳이 되어 주었지요. 저를 위한, 신부를 위한, 아름답고 우아한 예식을 위한...

그렇게 관리를 받으며 지내던 중 이런 기회가 있음에 감사하며 감히 부끄럽지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단 애써 한손한손의 정성으로 관리에 집중해주시고 개인적인 푸념에도 보다 속상해 하시면서 언제나 한결같이 최고의 고객관리를 실천해 주신 관리사 분들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워낙에 말랐던 몸매를 올록볼록하게 관리함에 힘써 주셨으며 잘 붓는 아침촬영에도 혈액순환의 혈점을 잘 마사지 해주셔 새벽같이 촬영함에도

불구하고 얼굴라인에 보다 걱정을 덜 수 있었답니다. 어떤 선택을 함에 그 선택의 만족은 자신의 긍정적인 자아, 생각에서 허락된다지만 무엇보다 안락한 분위기와

남일 같지 않는 관리사님들의 넉넉함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더하여 카메라 기사님 왈 신부님이 좌우 대칭이 아주 잘 맞는 얼굴이라 정면 사진이 참 아름답네요...라며 칭찬아닌 칭찬으로 약속명가의 효과를 대변해 주는 듯 하다는...

그저 만족보다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결혼하는 그날까지 잘 부탁드리며... 앞으로 산모로서 함께 자리하고 싶습니다.

산모관리... 산후관리... 비록 늦은시간이 허락한 선택이었지만 오랜 시간으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