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목- 두상 받고 있는데 정말 편해요
현재 신촌점에서 관리받고 있어요!
어깨와 목 근육이 너무 뭉쳐서 수시로 두통과 근육통이 있어서
급하게 찾아갔습니다.
처음 찾아간 날도 엄청 두통이 심한 상태로 가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마사지 해주시는 선생님들이 전부 여자분들이시라 처음에는 살짝 걱정도 됐지요.
덜 시원 할까봐요ㅠ 그랬는데 오산이었습니다! ㅋㅋ
저의 그 단단한 어깨와 목 근육을 정말 시원하게 풀어주시더라구요.
뭉친 근육은 만지면 아프잖아요. 근데 아프면서도 엄청 시원하게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얼마전까지 일주일에서 열흘에 한번씩, 세번째 관리 받았었는데 두통이 싹 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등 골기를 해주시는데, 척추 사이사이로 손의 힘을 이용해서 마사지를 합니다.
제가 워낙 앉는 자세가 고르지 못해서 그런지 살짝 균형이 안맞는데, 이거 받고나면 엄청 시원해요.
(그러고 그 다음 날 회사가면 똑바로 앉아있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ㅋㅋㅋ)
그리고 그 다음에는 어깨와 목, 두상을 마사지 해주시는데 잠이 솔솔 올 정도로 너무 시원해요.
나중에는 크림을 발라서 목과 어깨, 그리고 상체 앞부분의 여러 근육들을 만져주시는데,
처음에는 엄청 아팠어요. 워낙 안쓰던 근육들이어서.
그 때 마사지해주시던 민경쌤이 이 근육들을 풀어주지 않으면 어깨가 앞으로 점점 굽는다고 설명하시며
천천히 풀어주셔서 너무 편안하게 받았어요.
아무래도 다른 사람이 내 몸을 만지면 긴장하게 되잖아요. 근데 천천히 설명해주시면서 마사지해주시니까
마음이 편안해져서 잘 받을 수 있게 되더라구요.
몸이 편안한건 두말하면 잔소리고,
선생님들이 대체적으로 엄청 친절하셔서 마음도 편합니다.
베드 온도도 세심하게 신경써주시고, 크림바를 때 차갑다고 다정하게 말씀해주시고.
이게 별거 아닌거 같아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요.
그리고 딱 시간되면 칼같이 끝내시는게 아니라, 많이 뭉쳐있다면서 좀 더 해주시려고 하는게 눈에 보여요ㅠ
(제 근육들이 엄청 딱딱해서 안쓰러우셨는지.. 마음이 참 고맙더라구요! 감동~)
그리고 저번에 한번은 예약된 손님들이 많이 취소하셔서 여유가 있으시다면서
이것저것 더 해주시더라구요. 얼굴에 팩이랑 등등...
여튼 앞으로 몇번 더 남았는데, 얼마나 더 좋아질 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