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휜다리 & 늑골 복부 관리 12회 후기~
어제 12회째 관리받고 왔어요..
일이 좀 늦게 끝나서 허겁지겁 가느라 저녁을 거르고 갔었는데,
복부 관리 열심히 받고 집에 와서는 와구와구 먹어버렸다는... ㅋㅋ
(이실장님 노력이 무색하게 말이죠.. -_-;;)
밤에 먹었는데도 소화는 참 잘 됐네요.. 복부관리 덕분일듯.. ^__^
요즘에는 대퇴골 관리를 해주십니다..
10회째 되던날 사진을 찍을 때, 무릎을 앞으로 하고 찍는게 참 힘들었는데
지금은 훨씬 나아졌습니다.. (저만의 느낌인가요~?)
대퇴골 관리가 참.. 아프긴 한데(수기 때마다 아프다는 이야기를 썼네요..ㅋㅋ)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무릎이 앞으로 오게 하는데 힘이 훨씬 덜 들어요.. ^_^
예전에 어떤 분의 수기를 읽다 보니까,
전혀 나아진게 없는데, 관리해주시는 분들이 좋아졌다 좋아졌다 한다 고 푸념하신 분도 있던데,
절대! 네버!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저는 제 노력이 부족했던 탓인지, 효과가 늦게 오는 타입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10회 후 사진이
처음과 크게 달라진 것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점에 대해서 원장님도 분명히 말씀해주셨어요..
크게 차이가 없는데 억지로 좋아졌다 고 우기시거나 그런것 절대 없어요..
그렇기에 믿음이 더 가는 거지요..
일을 하다가 집중이 잘 안될때, 약손 명가 홈피에 들려서 수기를 쓰곤 하는데,
실장님 말씀이 차라리 그때 바른자세 연습을 하는건 어떨까 였어요..
그순간 아하! 그러면 되겠군요 란 생각이.. -_-;;
시간이 없어서 바른자세 연습을 못한다는건 결국 변명이었던 거군요.. ㅎㅎ
잘 되진 않지만, 조금조금 연습하고 있고, 10회 이후에 원장님과 실장님이 차근차근
정말 친절하게 제가 몸으로 느낌을 익힐 수 있게 설명해주셨어요..
이제 조금 알기 시작한 것 같기도 해요..
어제도 실장님이 (미묘한 차이인데도) 걸음과 자세가 조금 나아진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셔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정확히는 못따라 하더라도, 요즘 걸음걸이 많이 신경쓰면서 다니긴
하거든요.. 다리를 꼬거나 짝짝이로 힘주고 있는 것도 안하려고 신경쓰구요..
티가 잘 안나서 문제지만요.. ㅋㅋ
어쨌든 다양한 관리법들이 제 다리와 몸에 쏙쏙 스며들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되고 있구요.. ^^
두통과 소화불량이 없는 건 6주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사실 기분이 좋답니다..
하지만! 목표했던 휜다리 교정도 효과가 보이고 있으니 더욱 약손명가 가는 날이
기다려 지네요..
청량리점 원장님 실장님~! 계속해서 제 몸을 건강하게~ 바르게~ 부탁드립니다! ^___^
* 오늘 아침에 멍든 다리로 치마입고 출근했더니, 동료들이 제 다리보고 복숭아 같다고.. ㅋㅋ
복숭아 얻어맞으면 군데군데 갈색으로 되잖아요.. ㅋㅋ
멍든 복숭아 같아도 보행시 있었던 통증은 없어서 좋아요~
실장님! 내일은 하루만에 다시 관리받으러 가는 날이니 쫌만 살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