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용인 죽전점_골반 10회째
안녕하세요? 항상 늦잠땜에 예약시간보다 늦는 윤선입니다..
전 원래 X자 훤다리 교정을 받으러 약손명가에 찾아갔었어요. X자로 휜 것도 휜 것이지만 전 무릎이 상체보다 많이 뒤로 빠져있어서 항상 서있는 모습이 웃기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놀림을 받았거든요ㅠ
무튼 처음 상담을 받으러 갔었는데 제가 서있는 모습을 보시더니 생리통이 심하지 않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안그래도 제가 중학교때 까지만 해도 안그랬는데 고등학교 때 부터 슬슬 아프더니 1-2년 전부터 생리 1,2일 쯤엔 아파서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심했거든요. 알고보니 제가 다리는 둘째치고 골반이 너무 비뚤어서 안의 자궁까지 기울어 생리통이 무척 심할 것 같다 하시더라구요. 저처럼 많이 틀어진 골반은 처음 보신다며 다리보단 급선무인 골반교정을 추천하셨어요. 골반이 틀어지니 다리는 물론 가슴과 어깨, 얼굴까지 비대칭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무튼 그렇게 골반교정을 시작했는데 처음 3회까진 너무 아파서 이 고통이 적응이 될까 싶었는데 계속 받다보니 점점 덜아프더라구요. 선생님들이 살살 만져주시는건가 싶을정도로. 그리고 약손명가에서 알려주신 대로 자세를 교정하고 잘못 알고있던 상식도 고치고, 걸음걸이도 바꾸니 확실히 많이 걸어도 다리와 발이 덜 피곤 하더라구요. 제가 조금만 오래걸으면 발이 너무 아파서 남들보다 많이 힘들어 했거든요.
그리고 제가 교정받기 시작한지 딱 한달뒤에 생리기간이었는데 그 전부터 많이 신경쓰였었어요. 여전히 아프면 어쩌나 하고.. 얼굴이나 다리가 아닌 골반을 교정하다 보니 눈에 확연히 드러나는 효과는 특별히 없었거든요. 맵시가 좋아진 정도? 근데 생리때가 되니까.. 정말 배가 거의 안아픈 거에요! 지금 생리중인게 맞나 싶을정도로!! 몸이 이렇게 느끼니 정말 제 몸이 바뀌었다라는걸 제대로 알겠더라구요. 그제서야 너무 신나서 주변사람들에게도 자랑하고 팜플렛 들고가서 추천하고ㅋㅋ
오늘이 11회 째인데 사진 촬영해서 첫날 촬영본과 비교해 보니 확실히 한쪽 골반이 많이 내려가고 튀어나온 것도 들어갔더라구요. 뒷모습을 보면 속옷모양도 양쪽이 많이 달랐는데 그런것도 어느정도 고쳐졌구요.
그리고 중요한건 오늘 키를 쟀는데 거의 2센치나 더 컸다능....이게 말이 되냐능.. 근데 원장선생님은 2센치 더 커야된다며....ㅠㅠ 너무 신나요 여러분 더이상 고민말고 가까운 약손명가로_ 그럼 너무 졸려서 이만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