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손명가 받계된 계기

처음에 예비신랑(이제는 남편)이 약손명가를 끊어준다 했을 때는 뭐 굳이 큰돈 쓰나 싶었는데

이렇게 큰일 치루고 나니까 좀 더 빨리 등록해서 관리 받을 껄 하는 후회가 남더라고요 ^^

평소 사진찍는 것을 많이 좋아라 하는 편인데 남이 찍어주는 사진을 보면 왜 그리 얼굴이 비대칭이 심하던지 ...

저는 남이 찍어주는 사진 보고 제 얼굴이 비대칭이 꽤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

그리고 다양한 블로그 체험 관리를 통해 익히 얼굴이 비대칭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결혼이라는 크나큰 날에 찍히는 사진은 정말이지 예쁜 얼굴로 기록되고 싶었어요

다양한 관리가 있었지만, 처음에는 제일 그냥 무난한 관리인 작은얼굴관리를 받을 계획이였지만

약손명가 인천점 원장님의 설명에 매료되어 균형얼굴관리를 택하게되었어요

그 중에서도 10회와 20회 두 가지의 갈림길에 놓여져있었는데

이왕이면 횟수를 많이 받아 균형얼굴이 오랜시간 유지되게 만들자는 예비신랑의 말을 듣고

바로 그 자리에서 남편이 균형얼굴관리 20회를 끊어주는 멋짐을 발휘해줬어요 🙂

변화된 점

2시간 30분가량의 기나긴 관리 끝에 단 1회를 받았을 뿐인데도

얼굴이 달라짐을 그날 바로 느꼈답니다 ㅋㅋㅋ 물론 받는 순간에는 곡소리도 내면서

나름 아픔을 잘 참는다고 생각했는데 얼굴압은...정말 참기 힘든 고통이였어요

(그만큼 제 얼굴이 비대칭이 심했던거겠죠..?)

얼굴이 1회만으로도 이렇게 작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그날 알았습니다

관리 받고 데릴러 온 남편이 얼굴 작아진 저를 보고 휘등그레 놀라고

집에 도착하니 엄마가 보시더니 한번 더 놀래서

아! 이 관리 시작하길 정말 잘했다며 다음 관리가 너무 기대되었어요! ^^

회차를 거듭될수록 빨리 석고본을 떠서 비교샷을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관리받기전 그리고 10회 후!!!

석고본이 포개어지는데 그 느껴지던 갬동이란!!!!! 지금까지도 생생하네요 ㅎ_ㅎ

20회까지 받으면 내 얼굴 소멸 각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버렸네요~

그리고 관리를 받고 지인들을 만날 때 마다 요즘 살 많이 뺐네? 라며 왜케 예뻐졌냐고

할 때마다 내심 뿌듯하고 좋았답니다 ^^ 난 특별히 하는 거 없고 약손명가만 다녔을 뿐인데 (후훗)

사진찍을 때마다 무언가 자신감도 뿜뿜 느껴지는 모습이 느껴졌어요

그렇게 10월 25일 대망의 결혼식날! 저는 지인들과 친척분들에게

세상 제일 예쁜 신부라고 칭찬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좋았던 점

일단 약손명가를 끊으면 하나의 관리로 가족들이 사용할 수 있다는 매리트였어요

혼자 20회를 다 받을 순 있겠지만, 이왕이면 이 좋음을 우리엄마, 내남편도 함께 느꼈으면 했거든요

그래서 엄마는 워낙 아픈것을 못 참으시는 분이고

남편이라도 중요한 본식날 멋짐뿜뿜한 모습을 만들어주기 위해

제가 예약한 타임을 선뜻 내어주었답니다 ㅋㅋㅋ

(사실 그날 예약했는데,,제가 야근이 불가피해서..오빠가 갈 수밖에 없었음)

어쩔 수 없이 하라니까 가서 받고 오긴했는데 이 오빠

단 1회만으로도 본인의 얼굴이 좀 달라진게 마음에 들었는지 또 가고싶어하더라고요

근데.. 이미 본식은 다가오고 예약은 모두 차 버려서 T_T

결국 남편은 1회밖에 받지 못했어요

확실히 본식이 끝나니까 약손명가와 등안시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남은 횟수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다행히 다른 관리로도 변경이 가능하다고 해서

결혼 50일만에 임신을 하게 되어 산전관리를 받을 예정입니다

아직은 안정기를 취해야하기에...^^ 균형관리와 더불어 산전관리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