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관리 3회차

꼬맹~ | 2005-12-19 21:14 | 조회 2955
^_^ 제가 하루 하루 나아지는거 일기 식으로 적으려고 해요.

저도 여기 홈피 매일 같이 두달 정도 오면서 참 고민 많이 했는데

누군가 한 사람이 이렇게 자세히 써주게 된다면..

다른 사람들은 고민을 쉽게 더 떨쳐 버릴꺼 같아요.

제 생각엔 약손명가가 믿을만하면 100% 믿어 보시고

안 믿어지면 속는셈치고라도 절대 하지 마세요.

그 시간에 자기 한테 맞는 방법을 찾는게 더 나을 테니까요.

시간은 되돌릴 수 없잖아요.







지난주 화요일에 3회차 관리를 받았어요

목요일날 예약해놨는데 부모님이 외국에서 오시는 날인걸

깜빡했지 뭐예요. ^_^ 올만에 해피한 시간들 보냈어요.





3회차 관리때는 좀 쑥쓰러웠어요

그날 휘리릭 갔더니 저 관리해주시는 언니가 제가 글쓴거 보셨더라구요.

하하하.. 어찌나 민망했던지.. ^-^:

병원같은 곳이나 피부관리실에서 관리 받을때 담당자가 계속 바뀌던데

약손에서는 한 분이 계속 관심을 갖고 해주시니까 좋은거 같애요

특히 저 담당해주시는 언니가 정말 신경써서 잘 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오늘은 골반위주로 해 드릴께요

오늘은 종아리 위주로 해 드릴꼐요

이렇게 말씀하시고 한다리씩 해주시는데 참 좋아요.

둘이서 수다 수다 떨다보면 다리가 이뻐져 있답니다.





전 눈이 나빠서 그런지 덤벙거리기도 하고 유령처럼 스스슥 지나가면서

주위사람들 신경도 잘 안쓰고 살지만..

일단 해야겠다고 맘먹은건 열심히 하거든요.

그래서 요새는 이번 겨울엔 다리를 정말 이뿌게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거울보면서 체조도 하고 그래서 부쩍 자주 거울 보다보고

예전하고 틀린게 뭘까 하고 곰곰히 생각해 봐요.







2회차 끝나고 글쓴 다음에

밤에 사랑니 아파서 잠이 안와서 뒤치덕 거리다가 무심코 궁뎅이를 만졌어요.

제 궁뎅이는 앉으나 서나 꼬돌 꼬돌 꼬리뼈 톡 뛰어나온 뽀족 궁뎅이거든요.





한창 말랐을땐..

맨바닥에 앉으면 골반뼈두개랑 꼬리뼈 세개가 아주 시소를 태워 줘요.

그리고 궁뎅이가 아파서 맨바닥에 잘 앉지도 못했어요.





그리고 누우나 서나 그 꼬리뼈는.. 마치 내가 꼬리를 자른 도마뱀인양

톡 튀어나와서 나 여기 있소~ 해서 때론 주변 사람들을 콕콕 찔러 버리죠.





근데 그 녀석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주 뽈록 하게 튀어나와서 통닭 먹을때 목뼈처럼

관절 사이 사이 까지 정확하게 느껴지는 녀석이였는데

관리받고 6일이 지난 지금 만져봐도 세단계로 톡 튀어나왔던 녀석이

한 뽈록 밖에 안남아 있어요. 아주 아주 많이 좋아졌어요.

하하하. 제 생각엔 이거 없어 질꺼 같애요.

저번 글 쓰고 나서 자다가 발견했거든요.

그래서 관리받을때 언니한테 막 이야기 해줬더니

언니가 한번 더 꾹꾹 눌러주셨는데 더들어간거 같애요. ^_ ^ 감사해요~





전 제 원래 궁뎅이가 흑인궁뎅이 처럼 뽈록 나왔다고 생각했어요

허리라인이 들어간 편이라서 궁뎅이가 이뿌다 그래서 별 생각없이 살았어요

근데 어느날 피트니스에서 요가 선생님이 궁뎅이 내리라고 하시면서

체형교정해주시더라구요. 전 그자세가 매우 매우 불편했거든요. 힘도 들구요.

(왜 다리 안 붙으신분들 억지로 붙이시면 자세 유지하기 힘드시잖아요)

근데 거울을 자세히 보니까 궁뎅이를 내리면 꼬리뼈가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체형교정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의식적으로 궁뎅이 내리고 있었는데

아.. 정말 힘도 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3회밖에 관리 안받았는데도 궁뎅이 내린 자세가 더 편해졌어요.

그리고 궁뎅이가 내려가니까 전체적으로 체형이 바뀌는 과도기가 됐어요

모두 제 위치로 돌아가면 그 때 되면 몸이 더 이뻐질꺼 같아요.

솔직히 지금은 뼈들과 장기들과 살들이 일대 혼란속에 빠진듯 하하하하

암튼 궁뎅이 들린것보다 이게 건강에 더 좋다니까 너무너무 좋네요.







아.. 그리고 이건 목요일에 안 사실이예요.

약손명가 언니들도 잘 아시겠지만. 제가 치마를 좋아라 해서..

거의 치마를 자주 입거든요. 아니면 트레이닝 복이나..

근데 목요일날 집에 가려고 전에 입던 청바지를 꺼냈어요.

보통은 바지가 스판끼가 있는데.. 이 바지는 무슨 광목 텐트로 만들었는지

굉장히 두꺼워서 앉기 불편하고 스판기 절대 없는 청바지예요.

선택의 여지가 없길래 입었어요.





제가 원래 한 골반 하거든요.

궁뎅이랑 허리가 10인치 정도 차이가 나요.

그 바지가 항상 허벅지는 헐렁했는데 지금 몸무게 상 골반이 꽉껴야 하는데..

스무스하게 푹 들어가는거예요.. 어.. 어.. 살 빠졌나?

싶은데 지난 일주일간의 맛잇는 식사들을 생각하면 살 빠질일은 없었습니다.

그 바지가.. 제가 지금보다 6킬로 정도 말랐을때 골반에 맞춘바지여서..

(말르면 궁뎅살도 빠져서 입기 수월해요. 지금처럼요~)





그리고 일요일날에 다른 바지를 꺼내입는데 또 놀랐어요.

옛날에 한창 드레스 진 유행할때 바지라서 이젠 버려야지 하고 있었거든요.

약손 가기전에 한번 입을일 있었는데.. 골반이 아주 딱 맞았어요.

이렇게 설명하면 아시려나. 입긴 입었는데.. 힙겹게 하루를 보냈다고 하시면..

근데 아주 편하게 잘 입어서.. 어제 오늘 그 옷입고 페인트 작업했다가

페인트 묻어서 속상해 하고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큰 엉덩이가 좋아서.. 엉덩이 작아지면 어떻게 하나 하고

좀 걱정했었는데.. 옷 맵시가 더 잘 사는거 같아요.

예전 요가 선생님 말씀처럼 궁뎅이 뼈 제자리로 돌려 보내고

원래 위치에서 똥그랗고 풍성한 엉덩이 근육을 팍팍 늘려놔야 겠어요 ^_^





주말에 집에서 인터넷 뒤져서 골반 교정하는 운동법들 찾아봤어요.

의외로 재밌는 이야기 들 많았고... 티비보면서나 수다 떨면서

혹은 집안일 하면서 조금씩 해봤는데.. 도움이 되는거 같애요.

여기다 올려놓고 같이 보고 싶은데 거기 보니까 허락받아야 돼고..

어떻게 다 퍼날라야 할지 모르겠어요... 스크랩기능도 없궁..





^_^ 알콜 중독 환자는 술을 안드시면 쾌차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다시 술 드시면 안좋아집니다.

폐암환자는 담배 안 피우시면 참 좋지만 계속 피우시면 참 안 좋습니다.

제 생각은 이래요. 아무리 약손에서 골기 맛사지 백만번 받아도

골반 틀어지고 다리 미워지는 행동 계속하면 안 좋아질 수 밖에 없는거 같애요.

골반 교정 운동도 집에서 같이 하면서 하면 더 좋은 효과 보실 수 있을꺼 같애요.





어느 졸린 밤에 꼬맹 꼬맹..





추신.. ^_^ 하하하.. 제가 수요일쯤 가지 싶어요.

이번주에 해피한 일 있는거 아시지요?








관리 후기
약손명가 구리갈매역점 5월 20일(월) 신규 오픈합니다^^ (경기도 구리시 갈매중앙로 79, 갈매동 에스엠타워 4층 401호 , 031-571-7751)
약손명가 마케팅팀 | 2024.05.08 | IP 14.52.♡♡♡.185
약손명가 목동점은 더 나은 만족도를 드리기 위해 일요일 정기 휴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고객님의 많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약손명가 마케팅팀 | 2023.01.19 | IP 218.48.♡♡.67
일요일 영업하는 지점은 본점, 일산백석요진점, 순천점입니다. *목동점은 더 나은 만족도를 드리기 위해 일요일 정기 휴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고객님의 많은...
약손명가 마케팅팀 | 2023.01.12 | IP 218.48.♡♡.67
약손명가 본점은 당분간 일요일 영업시 기존고객님 관리로 신규상담 및 신규고객 관리가 불가능합니다 고객님들의 양해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약손명가 마케팅팀 | 2022.09.22 | IP 218.48.♡♡.67
답변대기
인천점에서 6회만에 다리가 붙어서 너무 좋아하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가 한쪽 안면에 마비가 와서 물도 못드시고 눈도 한쪽이 잘떠지지가 않아서 얼마나 놀...
| gogora | 2006.02.04
권정희 원장선생님.. 오늘 무지 무지 수고하셨어요.. 그리구 감사드려요... 단아한 외모와 목소리를 가지신 선생님이신데.. 손에서 느껴지는 힘은..정말^^ 눈...
| kj | 2006.02.03
>지난해 11월부터 관리를 시작해서 이제 3회정도 관리가 남은것같네요. >그동안 관리받으면서 효과가 눈에 보이지 않아 좀 속상했거든요...솔직히말해...
서울수유점 | 김현숙 | 2006.02.02
지난해 11월부터 관리를 시작해서 이제 3회정도 관리가 남은것같네요. 그동안 관리받으면서 효과가 눈에 보이지 않아 좀 속상했거든요...솔직히말해서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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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얼굴이랑 골반이랑 처음치료받았어요... 얼굴이 심하게 비대칭이라 고심끝에 약손명가에서 치료를 받았는데요.. 설레는마음으로 처음 시술을 받았어...
| kj | 2006.02.01
>어제 관리 끝난 사람입니다. *^^*>>얼굴에서 달라진 점을 말한다면>우선 제 얼굴이 옆광대뼈가 좀 나오고, 거기다가 약간의 비대칭>그리고 ...
수유 | 김현숙 | 2006.02.01
어제 관리 끝난 사람입니다. *^^* 얼굴에서 달라진 점을 말한다면 우선 제 얼굴이 옆광대뼈가 좀 나오고, 거기다가 약간의 비대칭 그리고 약간 부은 듯한 얼...
| 김^^ | 2006.02.01
>오늘 상담받고 바로 등록한 회원입니다.>저는 결혼 앞두고 좀더 저렴한 가격에 확실한 효과를 바랬었고, >(피부 맛사지를 할까 하다가 이쪽으로 발...
수유 | 김현숙 | 2006.01.27
오늘 상담받고 바로 등록한 회원입니다. 저는 결혼 앞두고 좀더 저렴한 가격에 확실한 효과를 바랬었고, (피부 맛사지를 할까 하다가 이쪽으로 발길을 돌렸...
| 유*빛 | 2006.01.26
안녕하세요. 약손명가입니다. 체험사진 보기에 휜다리 관리를 하셔서 다리가 붙은분들의 사진을 세번 더 올려놨습니다. 한번 봐주세요 ^^ 약손명가
| 약손명가 | 2006.01.23
>전에도 후기를 한번 썼는데..그땐 6회 정도 받고 썼었던 거 같아요... >지금은 15회정도 관리를 받았거든요.. 처음에 얼굴은 15회정도 관리를 받으면 ...
| 김현숙 | 2006.01.21
전에도 후기를 한번 썼는데..그땐 6회 정도 받고 썼었던 거 같아요... 지금은 15회정도 관리를 받았거든요.. 처음에 얼굴은 15회정도 관리를 받으면 효과가 ...
| Hsy | 2006.01.21
오늘 첨으로 1회 관리를 받앗다 대구에서 마산까지 차비도 들고 처음이라 길 찾아오기 힘들었지만 관리받으니 뿌듯했구요 아직 1회라 잘 모르겟지만 너무 ...
| 몰라 | 2006.01.16
>안녕하세요~김현숙원장님,, >그리고관리사언니들,,^_^ > >관리받고바로글을남기려했지만,, >바로일하러내려오느라정신이없어서이제서야글을...
| 김현숙 | 2006.01.16
안녕하세요~김현숙원장님,, 그리고관리사언니들,,^_^ 관리받고바로글을남기려했지만,, 바로일하러내려오느라정신이없어서이제서야글을남깁니다.;; 다들 제...
| 우리 | 2006.01.16
>안녕하세요?>원장님..>관리끝난지 벌써..1주가 지났네요...>잘지내시나요?>그동안 난을 내 집처럼 오랜기간 다녔는데..>난이..제 삶의 중...
수유 | 김현숙 | 2006.01.13
안녕하세요? 원장님.. 관리끝난지 벌써..1주가 지났네요... 잘지내시나요? 그동안 난을 내 집처럼 오랜기간 다녔는데.. 난이..제 삶의 중요한 일부분이 었던...
| 고영국 | 2006.01.13
>안녕하세요 >서울 수유점에서 얼굴축소 마지막 관리를 앞두고 >잠시 외국에 나오게 되었어요, (마음같아선 다 끝내고 >오고 싶었는데 집안문...
서울수유점 | 김현숙 | 2006.01.13
안녕하세요 서울 수유점에서 얼굴축소 마지막 관리를 앞두고 잠시 외국에 나오게 되었어요, (마음같아선 다 끝내고 오고 싶었는데 집안문제로 일시 출국되...
| 이*은 | 2006.01.13
>저 누군지 아시겠죠?? 힛 ㅋㅋ>작년8월인가 9월부터 인천약손명가에서 받기시작해서 >지금까지 정확히는 잘모르겠고 34회정도 된거같아요;>우선...
본점 | 정문순 | 2006.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