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휜다리 + 늑골 & 복부 10회 관리 후
청량리 점에서 휜다리 관리와 늑골복부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세 번째 후기네요..
휜다리와 튀어나온 갈비뼈가 평생 컴플렉스여서 시작하긴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몸상태가 좋아지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아요..
어제는 등과 어깨가 너무 굳었다고 등관리를 해주셨어요..
받을 때는 시원했는데, 역시 처음 받은 관리라 익숙치 않아서인지 아침에 일어나니 온몸이 뻐근.. ^^;;
내일쯤 되면 풀려서 편해지겠지요~
시원한 느낌이 좋아서 다음에는 등관리도 받을까 고민되네요.. ^^;;
어제 10회 받기 전에 사진을 찍었는데, 관리 후 시간이 너무 늦어서 확인은 못했네요..
금요일 관리받으러 가서 봐야겠어요~
사진찍는 과정이 힘이 들더군요..
여태까지 바른자세 마저도 제대로 터득하지 못해서 말이에요..
바른 자세로 서보라고 하시는데, 두 발을 모으고는 도저히 원장님이 원하시는 자세를 취할 수가 없더군요.. T.T
여튼 이번에는 종아리 관리에서 대퇴골 관리로 넘어갔는데요,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초반 골반관리가 저한테는 가장 변화가 크게 느껴졌었구요, 골반관리 받을 때는 허벅지에 힘들어가는게 느껴졌었거든요..
복부는 이전에 비해 늘어진(?) 살이 좀 탄탄해진 느낌이 많네요.. ^^;;
p.s. 원장님~ 저번 후기에 원장님께 혼날것 같다고 했더니
이제는 정말로 혼나고 있네요.. T.T 좀더 빨리 효과를 보게 해주고 싶으셔서 바른자세랑 걸음을 강조하시는거라는거 저도 당연히 알지요~ 문제는 제가 바른 자세의 느낌을 아직도 잘 모른다는 거에요..
제가 워낙 몸 감각이 둔하거든요.. 원장님이 일러주시는 대로 바로바로 따라하지 못하는 저도 답답해요..
제 다린데 제가 컨트롤 못하니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T.T
어제는 너무 강하게 말씀하시니까 사진 찍기와 자세 배우는 시간을 피하고 싶은 마음까지 살짝 들더라구요..
(느끼셨죠..? ^^;;)
언제쯤 바른 자세의 느낌을 알아서 제대로 연습을 할지, 걸음걸이는 언제 마스터 할지 막막하지만
지금은 일단 일주일에 두번 빼먹지 않고 관리 받는 것 만으로도 저는 만족하는데.. T.T
갈때마다 배우고 배워서 언젠가는 터득해 볼께요~ ^_^
그럼 내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