휜다리 교정
근래에 수영을 배우는데 수영강사가 맨날 저에게 강조를 하더라구요.
다리를 모으고 발차기를 하라고. 저는 한다고 하는데 수영강사가 맨날 지적하는 바람에
발차기만 한달째 하게 되었죠.
그러던중 샤워를 같이하던 수영강사가.. 어머, 안짱다리네요~~ 어쩐지 발차기할때 발이 안모아지더라니..
그러는 거예요.
어렸을때 부터 안짱다리였어요.
허벅지랑 무릎까지는 잘 붙어 있는데 종아리 쪽이 밖으로 나와있는 이상한 다리모양.
그래서 발끼리 모아서 서있기가 힘들었어요.
근데 문제는요... 그렇게 관절이 아픈거예요. 나이가 드니깐 더 아픈거 있쬬.
엊그제는 너무 아파서 울다시피 하고 있다가 문득, 제 친구가 생각나는 거예요.
제 친구가.. 금*비*에서 신부관리를 두명이나 받았었거든요.
한명은 효과를 봤지만 다른한명은 그닥, 근데 확실히 얼굴이 반만해졌어요.
가까이에서 효과를 확실하게 봤던 터라 고민을 별로안했는데 아무래도 비용이 문제라...
그래도 더이상 아픈채로 살수 없기에
광주터미널에서 가까운 약손명가로 향하게 되었어요. 저희집이 시외라서..
그리고 1회를 받았어요. 등관리까지 같이해서..
정말 아파서 죽을뻔했어요. 근데... 그렇게 아프던 관절이 안아픈거예요.
계속 아팠거든요.. 가벼운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다리가 펴진지는 모르겠어요. 1회이니깐.. 그런데 관절은 확실히.. 아프지 않아요.
근데 한 3일 지난 지금은 조금 다시 무게가 느껴지긴 하지만...
저는 관절 아프지 않고 3일을 보냈다는것에 기쁨을 느꼈어요.
한의사도 포기했던 저주받은 관절이였거든요.
아파도 꾹 참고 견더서 관절의 고통에서 꼭 벗어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