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약손명가!
매번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개강하고 정신 없다보니까 맨날 까먹었네요ㅠ. ㅠ.....
저는 작년 7월부터 계속 축소관리 받고 싶다고 생각하고, 한참 고민하다가
올해 1월에 처음 시작해서 어제까지 13번 관리를 받았어요!
첫 날 받았을 때는 이런거 잘 참는 저도 너무너무 아파서 눈물이 주르륵 흘렀었지만,
이제는 익숙해져서 많이 괜찮아졌어요. 광대 부분할 때만 빼고?ㅋㅋ
아무튼, 첫 날 원장님께서 계속 친근하게 말 걸어주시면서 관리해주시고 바로 만져보라고 했을 때
턱 부분이 붓기가 빠진 느낌처럼 뭔가 오! 하는 느낌에 완전 감동받았었는데.
어느새 13회가 훌쩍 지나버렸네요.
매번 갈 때마다 관리해주시는 선생님들이나 실장님, 원장님 다들 친절하게 웃으면서 맞아주시고
이런저런 얘기도 두런두런? 나누면서 관리 받아서 긴장 풀고 받을 수 있게 되는거 같아요.
얼굴 뿐 아니라 복부나 등관리도 그렇고 팩하면서 딥슬립하는 것까지 매번 그 두시간이 너무 좋아요ㅋㅋ
13회가 지나면서 확실히 느낄 수 있는건 턱부분이 갸름해지고 뭔가 가벼워진 느낌?
이건 진짜 두 손으로 턱을 감싸쥐었을 때 본인만 알 수 있는 느낌인데, 턱을 감싼 손이 전에는 ㄱ자처럼 됐었다면
이제는 전보다 일자에 가깝게 되니까 확실히 알 수 있어요.
그리고 뭉쳐있던 얼굴 근육이 부드러워져서 그런건지 웃을 때 입꼬리 올리는게 진짜 편안해졌어요.
그런데, 8회 받고 석고 떴을 때 턱길이 조금 줄어든 거하고 광대부분이 조금 부드러워 진 걸 알았지만
(석고가 포개지는 걸 보고 소름 돋았었어요 진짜.....)
거울을 봤을 때 생각만큼 팍 줄진 않아서 과연 줄고 있는걸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16회 때까지 더 작아지겠죠? 매번 조금씩 작아지니까, 16회 석고가 기대돼요.
또 다음주 금요일 저녁에 받으러 갈 때까지 두근두근하면서 수첩 잘 지켜야겠어요! 감사해요^.^
아차차, 깜빡했는데 제가 얼굴이 약간 비대칭이어서 원장님께서 그것도 조금씩 맞춰주셨는데
핸드폰으로 사진 찍었을 때 좌우대칭해보면 조금은 균형이 맞아진거 같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다음주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