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의 즐거움
저도 관리 받기 이전에 약손명가 홈페이지를 여러 번 들락거려서 꼭 후기 남겨야지 하고 생각 했는데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맨날 까먹기도 하고 또 막상 무언가 글을 남기기가 부끄럽기도 해서 그냥 지나치다가
이번엔 용기를 내어서 부족한 글을 남겨봅니다.
우선 효과는 당연히 있는데요. 사람마다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이나 정도는 다 다른 거 같아요.
저는 안면 비대칭 관리를 받고 있는데, 처음 한 두번 받았을 때는 제가 봐도 뭔가 얼굴이 무지하게
작아진거 같았는데 8번 넘을때까지는 또 그냥 그랬거든요. 근데 그 이후가 되니까
주변에서 사람들이 얼굴이 작아졌다, 턱이 짧아졌다라고 알아봐 주시더라고요.
물론 식사 조절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요. 왜냐면 관리 하나로만
당장 눈에 띄는 큰 변화를 기대하는 건 솔직히 힘들잖아요. 근데 무엇보다 관리를 받으면서
제 개인적으로는요. 저녁 식사를 안 먹거나 저녁에 무언가를 안 먹게 되는 것은 정말 좋은 습관이고
무엇보다 감사할 일인거 같아요. 관리 받고 두 시간 이내에 먹는 건 무조건 다 흡수가 된다고
하셔서요. 저는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관리를 받으니 집에 가면 거의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10시가 다 되거든요.
그리고 저는 첨에 잘못 이해를 해서 관리 전후도 두 시간인줄 알고 관리 받으러 가기 두 시간부터
그 다음날 아침까지 아무것도 안 먹게 되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도 더 가뿐하고,
이제는 관리 안 받는날 저녁을 먹으면 오히려 속이 불편해서 못 참겠더라고요.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잘 먹긴 하지만요.
저는 아직 얼굴 이목구비가 무지하게 변화하는 정도까지는 이르지 못했어요. 성형수술을 한 것과 같은
정말 누가 봐도 놀랄만한 변화까지는 아직도 갈길이 멀겠죠. 그런데 저는 제가 평소에 제 얼굴에
불만인 정도가 아니라 제 스스로 불편했던 점들 긴 턱이나 편편한 얼굴이 조금씩 나아지는 걸
보면서 뭔가 마음이 안심이 된다고 해야 되나요.
안면비대가 얼굴 뿐 아니라 전신을 교정시키는 내 몸에 잘못된 곳을 바로 잡아주기도 하시고
그리고 꼭 한가지 관리가 아니라 같은 부위라도 제 상태에 맞게 제가 고민하는 거에 맞게
선생님들이 이것 저것 잘 해주시거든요. 그래서 덤으로 등 살도 많이 빠지고 구부정했던
등이 펴지는 거 같아요.
제 목표는 앞머리가 절대 필요없는 동그란 이마 그리고 옆모습으로도 얼마든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목구비 또렷한 얼굴인데요. 그런만큼 관리도 꾸준히 다녀야겠지만 제 스스로도
생활 습관을 바로잡고 다이어트도 열심히 해야겠죠.
사진은 차마 창피해서 평생 못 올리겠지만 관리 다 끝나면 또 후기 한번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