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이 필요없는 웨딩사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남들보다 훨씬 짧은 준비기간을 두고 잡은 Wedding Day.
촉박하게 결혼을 준비하는 중, 회사일도 너무 바빠진 탓에 저는 애초에 관리는 포기한 어설픈 예비신부였습니다.
사진은 포토샵이 해결해 주겠지~ 결혼식은 잠깐인데 그냥 되는대로 화장으로 덮자~ 몇번 관리 받는다고 뭐가 크게 달라지겠어? 이런 생각이었어요.ㅎㅎ
그런데 신랑이 신부관리라는 것이 필요하다는 걸 듣고 와서 귀찮다는 절 떠밀었습니다. 그래서 찾게 된 곳이 집 근처에 있던 약손명가 논현역점.
웨딩사진 찍을때까지 한달도 남지 않았다는 제 말에, 더 걱정해주시며 원장님이 권해주신 작은얼굴 프로그램으로 관리를 받았어요.
얼굴 뿐만 아니라 몸 전체 선까지 잡아주는 관리에 너무 만족했지만, 효과를 보기에는 남은 기간이 너무 촉박했기에 양심적으로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2번 받은 후부터인가? 얼굴에 살이 빠졌다는 소리를 종종 듣기 시작하더니 얼굴선이 달라지는걸 스스로 느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결혼 앞두니 너무 예뻐지는 거 아니냐고 놀려대서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았어요.^^ 너무 좋아 신랑도 데려가서 같은 관리를 부탁드릴 정도 였어요.ㅎㅎ 그렇게 딱 한달을 관리 받고 찍은 웨딩사진은, 보정에 연연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너무 훌륭하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보정본은 구입하지도 않았지요.^^)
웨딩촬영부터 한달 후의 결혼식까지..전 걱정없는 당당한 신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당당한 신부가 될 수 있게 해주신 약손명가 논현역점 원장님, 선생님들..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