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찾은 약손명가
처음 약손명가를 만나게 된건 5년 전 휜다리 교정관리를 받는 친구를 따라가서였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한눈에 확인할수 있는 작은얼굴 관리 전후 석고본이 저를 자극했습니다. ㅎ
평소 큰 얼굴이 맘에 안들었던 저는 당시 저에겐 큰 금액임에도 덥석 20회를 등록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아파 관리 시간이 두렵기도 했지만 점점 작아지는 얼굴을 보며 조금만 참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20회를 채우지 못하고 이정도는 됐다며 18회 까지만 나갔습니다.
그러나
예식 날짜를 잡아놓고 다시 찾은 약손명가.
사실 *팡 이나 티* 등등 피부관리나 골기관리 샵들이 엄청 많이 뜨기에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결국 제가 선택한 곳은 약손명가 였습니다.
다른 곳들은 믿음이 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저렴하다고 해도 효과가 있을지, 서비스는 괜찮을지 걱정되더라구요.
그렇게 5년만에 다시 찾은 약손명가 정자점은 많이 변해있었습니다. 장소도, 원장님도, 기술도 ㅎㅎ
그래서 인지 신기하게도 그렇게 끔찍했던 관리시간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몇회의 관리 후 스튜디오 촬영날, 친구들이 촬영하는 제 모습을 보며 본인들도 결혼전에 꼭 관리를 받아야겠다며 저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었담니다.
덕분에 저의 자신감은 충만! ㅋ 너무 즐겁게 촬영도 했고 너무 행복하게 예식도 잘 치뤘습니다.
저희 남편도 신랑관리를 함께 받았는데 시원한 관리사님들의 기술에 중독되어 신혼여행 다녀오자마자 약손명가를 찾더라구요.
유럽으로 다녀오느라 몸이 많이 힘들었는데 약손명가에서 고맙게도 여행의 피로까지 싹 풀어주셨답니다.
약손명가는 아무래도 결혼하기 전 필수 코스 인것 같네요.
아이가 생기면 그 핑계로 산후관리도 받으러 가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