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지금은 예비 시부모님 그 당시엔 남자친구의 부모님과 저희 부모님과 함께 상견례를 마치고 곧바로 날을 잡게 되었습니다. 예식 날짜는 10월로 정해졌지만 저와 예랑은 장거리 연애를 하기 때문에 (저는 제주, 예랑은 오산에 살거든요ㅜ_ㅜ) 결혼 준비가 여유롭지만은 않았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신부가 그러하듯 작은 얼굴과 늘씬한 몸매를 가꾸는 것은 혼수나 예단 준비보다 저의 신경을 더 쓰이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찰나, 친구에게서 약손명가의 엄청난 효력(?)을 듣고 바로 예랑과 함께 달려갔습니다. 제가 꾸준히 다니던 피부 관리실이 있기는 했지만 저는 피부와 더불어 경락관리로 좀 더 나은 몸매와 얼굴라인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약손명가 제주점에 들어가자 훈남인 원장님께서 저희 예비부부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이런 저런 관리에 대해 소개를 해주셨을 때 저는 얼굴, 팔뚝, 다리, 뱃살... 어느 관리 하나를 포기하지 못하겠더라구요. 그 때 제 심정을 이해해주는 우리 예랑! 쿨하게 “신부스페셜관리로 해주세요.” 꺄~~~♡ 그러면서 우리 예랑은 이쁜 신부를 얻겠다는 신념 하나로 결제까지 쿨하게 해줬습니다.^^

첫 번째 관리. 이뻐지기가 어찌 쉽겠냐만 이건... 3시간이 넘게 누워있어야 하는데 잠이 들 수 없을 정도로 여기 저기가 아팠습니다. 그리고 장시간의 관리 후 내 몸엔 인내의 흔적들.. 약간의 멍?ㅋㅋ 저는 예랑에게 나 이렇게 고생하지만 최고의 신부가 되기 위해 꾹 참으며 관리 잘 받고 있어라며 인증샷까지 보내줬답니다.ㅎㅎㅎ

그렇게 20회 관리 중 7-8회가 될 무렵, 슬슬 주변에서 살이 빠진다, 몸매가 이뻐졌다는 말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제 욕심이 컸는지 효과가 없다 생각하면서 불안했으나 관리 횟수가 쌓여갈수록 제 만족도도 함께 높아졌습니다. 관리를 14회 정도 받고 웨딩 촬영을 했는데 제 친구들이 모두 감탄에 감탄을... 제가 상체가 마른 편인데 유독 팔뚝만 줌마 스타일. 그런데 이제는 뭐 어딜 가도 자랑스럽게 내놓을 수 있는(?) 팔뚝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히히. 또 제 허벅지. 종아리는 날씬한데 허벅지가 굵었던 저는 이 관리를 통해 군살이 빠지면서 아름다운 라인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처음과 다르게 관리를 받으면서 살짝 코도 골 정도로 숙면도 취하고, 원장님이랑 실장님, 관리사님과 농담도 나누고 웃으며 관리를 받을 정도로 매우 익숙해진 상태입니다.

관리를 받으러 갈 때마다 특별히 더 집중관리 하고픈 곳이 있는지, 어디 몸이 아픈 곳은 없는지, 피부 상태가 어떤지 등등 세심하게 체크해 주시며 제 관리를 이끌어 주신 제주점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딱 한 번 남았는데 너무너무 아쉬워서 식이 끝나고도 계속 관리를 이어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제 예랑을 한 번 더 믿어보죠~ㅎㅎ)

약손명가는 믿을만한 골기 관리로 100% 확실한 효과를 보장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직원들의 친절과 따뜻함은 다른 어떤 서비스보다 높이 평가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적지 않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약손을 찾고 인정하게 되는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에게 좋은 기회를 준 사랑하는 예랑이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이쁜 몸매와 라인 뿐만 아니라 정까지 느끼게 해준 제주점 원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인연이 여기서 끝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아직까지도 약손명가 관리를 고민하시는 분들,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절대 후회 없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