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얼굴관리를 끝내고 ㅎ
약손명가에서 올해 진행했던 생생스토리에 정말!! 운이 좋게 당첨이 되어서 지난 3개월 간 강남구청역점에서 조각얼굴관리를 받았습니다. 사실, 친하게 지내는 언니가 균형얼굴 관리를 받고 나서 그 효과를 직접 눈으로 봤었거든요. 그래서 기회가 되면 꼭 약손명가에서 관리를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비용이 커서 쉽게 관리를 받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이번 기회에 운이 좋게도 얼굴관리에 당첨이 됐구요 ㅎ
제 얼굴이 큰 편은 아닌데 이목구비가 또렷하지 않아서 친구들이 늘 안타깝게 얘기를 했었죠..ㅠㅠ
분명, 네 얼굴이 크지 않은데.. 콧대도 낮고 광대도 옆으로 퍼져서 얼굴이 참.. 퍼져 보여...
음, 이런 얘기를 듣다보면 아무래도 자신감도 좀 떨어지게 되구요... 그래서 제가 사진을 잘 찍지 않아요..
셀카보다는, 친구들과 여럿이서 모였을 때 얼굴이 보일락 말락할 정도로 단체 사진만 찍죠;;
(얘기가 너무 샛길로 새버렸네요;;;ㅎ)
제가 강남구청역점에서 받은 관리는, 낮은 콧대와, 각진 턱선도 정리해주고, 광대도 모아주는
조각얼굴관리였습니다. 총 20회로 진행되기로 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생생스토리에 참가한 분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관리를 받게 되서, 마케팅팀에서 추가로 5회 더 연장을 해주셨어요(정말 감사했죠^^)
그래서, 총 25회 관리로 진행이 됐구요. 일주일에 두 번씩, 지난주에 모든 관리가 다 마무리가 됐네요 ㅎ
(관리를 받으면서 후기를 첨으로 쓰다보니, 말이 참 두서없이 써진 것 같은;;;;)
관리 받으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관리받는 지점의 관리사님 또 원장님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생각이었어요. 사실, 제 주변에서도 그렇고 마사지나 스파 등을 받고 오면 거기 효과는 어때? 그 다음 질문이 직원들은 어때? 분위기는? 친절해?를 물어보거든요. 그런 점에서, 전 저를 관리 해주셨던 지점을 잘 만났다고 생각해요. 다들 친절하시기도 했는데, 무엇보다 고객들에게 애정을 쏟아준다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세세하게 고객들 특징도 기억도 잘 해주시구요. 관심도 많이 주시구요. 그래서 관리가 다 끝났을 땐 정이 들어서 많이 아쉽기도 하더라구요.(살짝 울컥 했어요ㅠㅠ 열심히 월급 모아서, 다음에 이 곳으로 관리받으러 가고 싶을 정도루요!!)
제가 타 지방에서 올라와서 관리받는 동안, 고향 친구들 가족들을 자주 만나지 못했어요.
그래서, 지난주 관리가 끝나고 나서 고향 친구를 만나서 회포를 푸는데 친구들에게 자신있게 얼굴을
들이밀었습니다 ㅋㅋ 턱선도 만져보고, 콧대도 만져보구요. 친구들이 우와,우와~~~ 연발해 줬죠 ㅎ
남들이 관리 받은 후의 제 얼굴을 보고 마사지 받은 티가 나네~ 라고 말 하는 사람들도 있었구요.
얼굴이 갸름은 해졌는데.. 글쎄, 코가 그렇게 높아지진 않은 것 같은데?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거든요.
음.. 많은 분들이 약손명가 관리에 대해서 후기담을 보고, 기대를 많이 하고 등록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제 생각엔 관리 받는 본인의 만족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관리를 받고 지인들이 효과가 별로 없다고 하는 말은 아무래도 약손명가 관리를 통해 성형수술의 효과를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그런 말을 해주신 분들이 있었거든요..)
성형수술만큼의 효과를 기대한다면, 분명 수술을 해야지 본인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수술이 무서워서 얼굴에 칼을 댈 용기는 없었구요~
그래도 낮은 콧대와 광대가 속상했는데 관리를 통해서 확실히 얼굴이 균형있게 갸름해졌습니다.
(갸름해진 얼굴은 많은 분들이 인정해 주셨어요 ㅎ) 다만, 콧대가 더 높아졌다는 건 제 확신이 컸구요.
본인의 신체는 본인 스스로가 제일 잘 안다고 하잖아요 ㅎ 저는 관리 받은 이후로, 세수 할 때마다 얼굴을
비춰보면서 기분이 좋았거든요. 요새는 카메라에 얼굴이 비춰지는 모습이 좋아서 셀카도 연습하구요 ㅎ
관리는 모두 끝났지만, 관리후에 자리잡은 얼굴이 유지가 되려면 꾸준히 식습관을 지켜야 하는 것 같아요.
관리 받을 동안에는 게으르기도 하고 해서 식습관을 잘 못 지켰거든요 (술도 너무 좋아해서)ㅠㅠ
관리 후의 제 얼굴을 더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어서, 요즘에는 더욱 더 식습관을 잘 챙기고 있습니다.ㅎ
(3개월 동안 관리해주시느라 신경써주신, 강남구청점 직원분들 고마웠습니다 ^^
마지막 관리 때, 끝나고 부랴부랴 나가느라 인사 제대로 못 해서 아쉬웠어요 ㅠ
덕분에 요즘에도 거울보면서 찡긋찡긋 웃습니다 )